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가 판교,분당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나선 대우건설이 조…
본문
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 가 판교,분당 대체 주거지로 떠오르는 가운데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수주전에 나선 대우건설이 조합원 분담금을 최소화할 맞춤형 금융전략을 공개했다.
2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약 40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개포우성7차 조합의 필수사업비 전액에 대해 CD(양도성예금증서)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붙이지 않는 'CD+0.00%' 조건을 제안했다. 현재 CD 금리는 2.5% 수준이다. 대우건설은 여기에 HUG(주택도시보증공사) 보증수수료까지 전액 부담하겠다고 밝혔다. 대우건설 관계자는 "5년 이상 소요되는 정비사업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제안은 수백억 원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"이라고 설명했다.
해링턴스퀘어리버파크
대우건설은 조합원 분담금 납부 방식에서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시했다. 기존 다수의 시공사들이 제안하는 '입주 시 100% 납부' 조건에는 '조합의 선금융 조달'이라는 단서가 붙는 경우가 많다.
해링턴스퀘어 경기광주 이 경우 조합이 금융사에서 선대출을 받아 사업비와 공사비를 지급하고, 그 이자는 조합원이 입주 시 부담하게 된다. 그러나 대우건설은 조합 차원의 금융 조달이 전혀 필요 없는 '무이자 100% 입주 납부' 구조를 제시했다. 이 조건이 현실화하면 조합원은 별도 금융비용 없이 분담금을 입주 시 한 번에 납부하면 된다.
또한 대우건설은 공사비 지급 방식을 조합에 가장 유리한 '분양수입금 내 기성불' 방식으로 제안했다. 분양수입이 발생하면 조합은 공사비보다 사업비를 먼저 상환하고, 잔여 자금이 있을 경우에만 기성률에 따라 공사비를 지불하는 구조다. 공사비는 사업비와 이자비용을 모두 상환한 이후 최종적으로 지급된다. 이 방식은 조합이 금융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사비 지불 연체에 대한 부담도 덜 수 있어 '선공사비 후사업비' 방식보다 조합에 훨씬 유리하다는 평가다.
아울러 대우건설은 물가 인상 유예 기간을 18개월까지 제공해 고물가 시대 조합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자 했다.
해링턴스퀘어 리버파크